b＞서론/b＞ : 차세대 응급실 모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는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정을 받아 3년째 운영 중이다. 소아전문응급센터 설립 후의 개선점 및 이후의 정책 방향 결정에 도움이 될 자료 수집을 위해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b＞방법:/b＞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센터 내원 환자 중 16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소아전문응급센터 설립 전 3년(2008~2010년)과 설립 후 3년(2011~2013년)의 입원환자 수, 외상 여부, 입원 여부, 진료시간의 평균을 비교해 보았다. b＞결과/b＞ : 소아전문응급센터 설립 후 응급실 내원환자 수는 평균 55% 증가하였고, 16세 미만의 소아청소년환자는 95% 증가하였다. 이중 소아 외상 환자가 122% 증가였다. 소아전문응급센터 설립 전 3년 대비 응급실 내원 소아청소년환자 증가율은 평균 9.08%에서 32.13%로 상승하였다. 16세 미만 환자의 전체 입원률은 14.4%에서 12.8%로 감소하였고, 비외상 환자 중 소아청소년과 입원률은 14.9%에서 14.7%로 0.2% 감소하였다. 응급실 진료 후 귀가시간은 평균 132±1096분에서 112±1467분으로 유의한 감소(p value0.05)를 보였다. b＞결론/b＞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는 소아전문응급센터 설립 후 소아청소년 환자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진료시간의 단축이라는 질적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률 감소의 경우 불필요한 입원의 감소 혹은 응급실 내원 소아청소년 환자의 중증도 저하 모두 가능성 있다고 생각된다. 이후 소아전문응급센터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전국 규모의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